마법계에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소년의 근육과 개그로 가득한 이야기 《마슐》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읽고 있는 만화책이 애니화되었다고 해서 만화책 《마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마슐》은 코모토 하지메 작가님의 작품으로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 중이며,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발매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6권까지 나왔고, 2023년 4월부터 일본에서는 TV 애니메이션도 방영되고 있습니다.
《마슐》은 마법이 모든 것을 정하는 마법계에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소년인 마슈 반데드의 이야기입니다.
마슈는 할아버지인 레그로와 함께 숲속에서 은밀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마법경찰에게 발각되어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마슈는 오랜 근육 트레이닝으로 기른 초인적인 힘으로 마법경찰을 물리치고, 할아버지와 평화롭게 살기 위해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마법학교에서는 마법엘리트들이 모여있고, 마법을 쓰지 못하는 자는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슈는 자신의 비밀을 숨기면서 근육과 개그로 가득한 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마슐》은 원래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패러디 개그물
작품의 제목도 Magic And Muscles의 합성어인 Mashle로, 마법과 근육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상징합니다.
작품 내에서도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나 상황들을 비틀거나 조롱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마법학교의 교장은 월버그라는 이름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덤블도어 교장과 닮았고, 학교 내에는 세 개의 기숙사가 있으며 각각 독수리, 사자, 뱀을 상징합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신각자라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이것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신입생들을 기숙사별로 분류하는 장면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마슐》은 단순한 패러디 개그물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배틀물의 색채도 강해집니다.
마법계에는 다양한 종류와 특성의 마법이 존재하고, 각각의 마법사들은 자신만의 고유 마법을 사용하여 싸웁니다.
예를 들어, 핀 에임즈라는 인물은 위치 이동을 고유 마법으로 가지고 있어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거나 뒤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랜스 크라운이라는 인물은 중력 마법을 특기로 해서 상대방을 짓누르거나 자신의 몸을 가볍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돗토 불릿이라는 인물은 폭발 마법의 사용자로서 자신의 몸이나 주변의 물체를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종류와 특성의 마법들을 상대하는 주인공인 마슈는 아무런 마법도 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싸우느냐고요? 바로 근육으로요! 그것도 평범한 근육이 아니라 초인적인 근육입니다.
마슈는 자신의 힘과 스피드, 내구력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고, 한 방만에 결판을 내버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힘만 부리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상대방의 공격 방식을 파악하거나 자신의 힘을 조절하거나 창의적인 방식으로 싸우기도 합니다.
《마슐》은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만화책으로 구매하시거나 리디북스에서 웹툰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