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뭘까요.
에펠탑, 예술의 본고장, 사랑의 나라, 와인 등등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미식,
바로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랑스의 요리들이 떠오릅니다.
대표적으로 에스카르고 (식용 달탱이 요리), 수플레, 크로크 무슈 등이 생각납니다.
프랑스 인들은 이 미식에 상당히 일가견이 있고 또 그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와인과 임식의 궁합을 맞추는 마리아주가 있을만한 나라니까요.
단순하게 우리나라로 치면 삼겹살에 소주, 맥주는 치킨
이런 수준이 아닌 엄청난 수의 수많은 미식의 조합들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랑스가 최근 정크푸드의 왕국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프랜차이즈에 대명사인 '맥도널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26%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긍지 높은 미식의 나라 프랑스가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맥도널드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점의 매출이 높은 증가폭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엔 일반적인 식당을 찾는 사람들보다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합니다.
프랑스신문에선 이런 현상이 일어난 이유가 끝없이 치솟고 있는 물가 성장률이 사람들로 하여금 값싼 정크 푸드를 찾는 것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호텔노조위원장에 따르면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은 현재 2019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고 점심을 샌드위치 등으로 해결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은 70%가량 떨어졌다며 이를 재앙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 정크푸드의 왕국이 되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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