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휴가 계획 세우기, 대체공휴일과 연차 활용법.
여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여름휴가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지고, 회사에서도 휴가를 내기 힘들어지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년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에는 대체공휴일이 확대되어 쉬는 날이 늘어나고, 연차를 잘 활용하면 긴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휴가 일정을 파악하고, 안전하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2023년 공휴일과 대체공휴일
2023년에는 공휴일이 총 67일이고, 실제 휴일은 총 116일입니다.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날은 1월 24일(화), 5월 29일(월), 9월 30일(토)입니다.
대체공휴일이란 공휴일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 평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근로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국민의 문화생활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2023년에는 설날, 부처님 오신 날, 추석 등의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서 대체공휴일이 지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체공휴일은 근로자의 날(5월 1일)과 같이 일부 기업에서만 적용되는 공휴일과 달리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됩니다.
다음은 2023년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달력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https://www.kkday.com/ko/blog/23609/asia-korea-calendar/
2023년 긴 연휴와 연차 활용법
2023년에는 3일 이상 이어지는 연휴가 다섯 번 있습니다. 그중에서 여름휴가를 계획하실 수 있는 날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월 6일(화) 현충일: 월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4일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 8월 15일(화) 광복절: 월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4일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 9월 28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추석연휴: 이후에 10월 3일(화) 개천절과 10월 9일(월) 한글날이 있으므로, 연차를 잘 활용하면 최대 12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얼리 휴가족이 되어 일찍 휴가를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얼리 휴가족이란 피서철인 7~8월을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얼리 휴가족은 주말과 가까운 공휴일을 이용하여 짧은 기간의 여행을 즐기거나, 비수기인 시기에 해외여행을 떠나서 항공권이나 숙박비 등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리 휴가족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 5월 마지막 주말에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을 이용하여 국내여행을 떠납니다. 이때는 아직 덥지 않고, 관광객도 적어서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 6월 초에 현충일 연차를 사용하여 해외여행을 떠납니다. 이때는 비수기라서 항공권이나 숙박비 등이 저렴하고, 명소도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 7월 중순에 평일에 연차를 사용하여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으로 놀러 갑니다. 이때는 아직 피서철 전이라서 사람도 적고, 입장료나 주차료 등도 저렴합니다.
마치며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실 때는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잘 파악하시고, 연차를 스마트하게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얼리 휴가족이 되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시면 안전하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여름휴가가 즐겁고 행복하길 바랍니다.